안녕하세요. 복덕방주요뉴스입니다.
최근 부동산 거래 방식이 변화하면서 당근마켓과 같은
직거래 플랫폼을 통한 매물 거래가 급증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허위매물로 인한 피해도 함께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부동산원이 당근마켓 매물에 대한
모니터링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는데요.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당근마켓 부동산 직거래 매물
불과 몇 년 전까지만해도 부동산 거래는 대부분 공인중개사를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하지만 최근들어 당근마켓 같은 직거래 플랫폼에서는 부동산 거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데요.
▨ 당근마켓 부동산 거래량 증가 추이
● 2022년: 7,094건
● 2023년: 23,178건(약 3배 증가)
● 2024년(1~7월): 34,482건(이미 전년도 초과)
이처럼 직거래 시장이 급격히 커지면서, 이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허위매물의 문제점
부동산 직거래는 공인중개사를 거치지 않아 중개수수료 부담이 적고, 빠른 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반면에 허위매물, 불법 중개 행위 등의 위험성도 높아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 주요 허위매물 사례
● 미끼매물: 실제 존재하지 않는 저렴한 가격의 매물을 올려 매수자를 유인
● 허위가격: 시세보다 낮은 가격으로 올려 주목을 끈 뒤, 실제 계약 시 가격을 올리는 방식
● 불법 중개행위: 공인중개사 자격이 없는 중개 보조인이 매물을 올려 계약을 유도하는 사례
▨ 실제사례
국토교통부가 2023년 말 당근마켓·복덕빵·번개장터·중고나라 등 직거래 플랫폼을 집중 모니터링한 결과,
104건의 공인중개사법 위반 의심사례가 적발되었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계속되면서, 정부 차원의 관리 강화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한국부동산원 허위매물 점검 강화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한국부동산원이 당근마켓 부동산 매물 점검 시스템을 개발하고 본격적인 모니터링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 부동산원의 대응 방안
● 당근마켓 내 부동산 매물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
● 공인중개소 등록 매물과 연계하여 진위 여부 확인
● 허위매물 발견 시 플랫폼이 시정 요청 및 결과 회신받기
▨ 네이버 부동산 모니터링도 확대
● 기존: 아파트, 오피스텔 대상
● 확대: 연립·다세대주택(빌라) 포함
정부는 당근 뿐만 아니라, 네이버 부동산까지 관리 범위를 확대하며 허위매물 문제를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부동산 직거래, 정부의 대응책
국토교통부는 직거래 시장에서 소비자 보호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여 플랫폼에 배포 및 권고했습니다.
● 부동산 매물 등록 시 본인인증 필수 도입
● 무자격자의 불법 중개 행위 집중 모니터링
▨ 당근마켓의 대응조치
● 기존 점유인증 방식(휴대전화 소유확인)→ 본인인증(통신사 연계방식)으로 전환
● 부동산 매물 등록 시 본인인증 필수 도입
● 집주인 인증 시스템 운영(등기부등본 연계 확인)
부동산 직거래가 증가하면서 허위매물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한국부동산원이 당근마켓 매물을 점검하고,
정부도 관리 강화를 추진 중인데요.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 직거래 이용 시 더욱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