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관리비에 포함되는 항목은 어떤건가요?
→ 이유: 관리비는 통합 금액이 아닌, 세부 항목마다 다 다르기 때문입니다.
● 꼭 체크할 항목들
- 인터넷, TV수신료
- 엘리베이터 유지비
- 수도세, 전기세, 가스비(개별/ 공용?)
- 청소비, 경비비
- 정수기, 공기청정기, 관리시스템 이용료 등
2. 고지서로 나와요, 아니면 그냥 정해진 금액인가요?
→ 이유:
- 관리비가 고정형(정액제)인지
- 실제 사용량에 따라 매월 변동형(실비)인지 체크해야 합니다.
3. 월 평균 관리비는 보통 얼마정도 나오나요?
→ 이유: 과거 입주자들이 실제 낸 평균 관리비 수준을 물어보는 겁니다.
너무 높다면 다시 계산해보시기 바랍니다.
4. 관리비 영수증이나 내역서 받아볼 수 있을까요?
→ 이유:
- 일부 집주인 또는 관리인이 내역을 숨기고 일괄 청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불투명한 관리비 청구는 분쟁의 씨앗입니다.
5. 이 집은 개별난방이에요, 중앙난방이에요?
→ 이유: 난방 방식은 겨울철 관리비 폭탄 여부를 가르는 핵심입니다.
- 중앙난방: 내가 안 써도 공동 사용 → 겨울철 관리비 폭등 위험
- 개별난방: 내가 쓴 만큼만 요금 부과됨 → 비교적 예측 가능
6. 보증보험 가입 가능한 집인가요?
보증보험은 전세 계약이 만료된 후 집주인으로부터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경우를 대비한 제도인데요.
보증보험에 가입해두면 계약이 만료되어 임대인(집주인)이 보증금을 제때 돌려주지 않더라도 보험사를 통해서
보증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할 위험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답니다.
그런데 보증보험 가입이 모든 경우에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 보증보험 가입이 거절될 수 있는 CASE
- 집주인이 세금 체납 등으로 신용이 낮을 경우
- 집에 근저당(대출 etc)이 과도하게 설정된 경우
- 전세가율(매매가 대비 전세가 비율)이 높을 경우(80% 이상 가입 거절될 수 있음)
7. 집주인(임대인) 신용상태는 괜찮나요?
전세나 월세 등의 임대차 계약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집주인이 믿을만한 사람인지 확인하는건데요.
계약기간이 끝나면 보증금을 집주인으로부터 받을 수 있는지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보증보험이 거절되는 이유 중 하나로 임대인의 신용문제도 있답니다.
☞ 임대인의 신용 상태를 확인하는 방법
1. 등기부등본 확인
● 대출 현황(근저당) 체크하기
● 가압류, 가처분, 경매 등 기록이 있는지 확인
2. 국세·지방세 체납 여부 확인
● 세금 체납이 많으면 집이 추후에 공매로 넘어갈 위험이 있습니다.
8. 근저당이나 가압류 설정된 거 없나요?
등기부등본을 확인할 때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하는 것 중 하나가 근저당과 가압류입니다.
이러한 내역이 있으면 내가 추후 전세금을 돌려받을 때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 근저당이란?
집주인이 대출 등으로 돈을 빌리면서 집을 담보로 잡히는 것
근저당 비율이 높으면 전세금 반환이 어려워질 위험이 큽니다.
■ 가압류란?
집주인이 다른 사람에게 돈을 갚지 않아, 법원이나 채권자에 의해 재산의 거래가 묶인(금지된) 상태.
가압류가 있으면 집이 경매로 넘어갈 가능성이 큽니다.
9. 전입신고 가능한가요?
전입신고는 단순히 주소를 이전하는 행위는 아닙니다.
전입신고를 해야 대항력이 생기고, 확정일자를 받아야 우선변제권이 생깁니다.
☞ 전입신고가 안 될 수 있는 CASE
● 오피스텔, 근리생활시설(상가 건물)
● 집주인이 '사업자 주소'로 이미 등록한 경우
10. 관리비나 추가 비용은 어떻게 되나요?
전세 계약을 할 때 관리비나 추가 비용을 놓치면, 나중에 월세보다 더 높은 관리비 폭탄을 맞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아파트나 오피스텔처럼 관리사무소에서 정해진 관리비가 부과되는 경우가 아니라면 집주인이 관리비를 임의로
책정할 수 있기 때문에 계약하기 전에 미리 조율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계약 전 꼭 확인할 사항
● 관리비 포함 항목 확인(인터넷 등)
● 개별 청구되는 비용 확인9난방비, 수도세 등)
● 임차인이 따로 부담해야 하는 유지·보수비 확인(엘리베이터 수리비, 정화조 청소비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