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전세사기 여파로 대부분 월세계약...?

by 복덕방뉴스 2025. 3. 24.

안녕하세요.복덕방주요뉴스입니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는 전세에서

월세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데요.

특히, 지난해 주택 임대차 계약 중 월세 비중이

역대 최고치인 60%에 육박하며 큰 변화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고금리와 전세사기 여파로 보이는데요.

바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월세 비중의 급증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주택 임대차 계약 중 총 247만 6,870건 중 

월세 계약이 142만 5,950건(57.7%)를 차지했다고 하는데요.

이는 2014년 이후 최고치로 4년 만에 41.4%에 증가한 수치입니다.

전세사기 및 역전세난 영향으로 인해 세입자들이 전세보다 월세를 선택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것이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되는데요. 더불어 전세대출 금리 인상도 월세 전환을 가속화 시키는 요소로 작용되고 있습니다.

 

[2] 전세사기의 직접적 영향

전세사기 사태가 빌라(연립·다세대) 시장의 전세 기피 현상을 초래하면서,

세입자들은 전세보다 월세를 선택하는 경향이 뚜렷해졌다고 합니다.

특히, 전세금을 제때 돌려받지 못하는 역전세난 우려가 커지면서 전셋값이 하락하고 

보증금 부담을 낮추기 위해 월세로 전환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일부 세입자들은 전세보증금 반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최우선 변제금을 초과하는 보증금을 줄이고,

그 차액을 월세로 돌리는 방식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3] 고금리로 인한 월세 선호

기준금리 인상으로 인해 전세 대출 이자 부담이 커지면서 세입자들은 높은 이자를 감당하는 대신 월세를 선택하는

비율이 증가하고 있는데요.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상승하면서, 월세가 경제적으로 더 유리하다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입니다. 일부 부동산 전문가들은 고금리 기조가 당분간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월세 거래 비중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특히, 청년층과 신혼부부 등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면서, 초기 부담이 적은 월세를 선택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4] 지역별 월세 비중 차이

지역별로도 월세 비중 차이가 두드러지는데요. 

제주도(78.5%)로 전국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충남(64.0%), 대전(63.4%), 부산(62.1%), 

경남(61.9%) 등도 높은 월세 비율을 보였습니다.

반면, 전남(44.5%)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비율을 기록했습니다.

대도시 지역에서는 특히 1~2인 가구 증가로 인해 월세 선호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강합니다.

서울 역시 월세 비중이 60.3%로 전세보다 월세가 더 일반적인 계약형태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5] 앞으로의 전망 

월세 비중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정부는 전세사기 방지 대책과 함께 세입자 보호 정책을 

강화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또한, 전세보증금 반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대안이 요구되는 시점입니다.

또한, 임대차 시장의 투명성 강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며, 임차인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주거할 수 있도록 

보증금 보호 및 월세 지원책 등의 현실적인 방안이 필요합니다.


 

 

 

전세사기와 고금리로 인해

임차 시장이 월세 중심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전세보다 월세 계약을 택하는 세입자가 늘어나는만큼

정부는 보호정책을 강화하고 임대차 시장의 변화를 반영한 대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월세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현실적인 지원책과

제도 개선이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