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복덕방뉴스입니다.
집을 구하는 임차인도, 집을 내놓는 임대인도 전월세 어떻게 할지는 각각의 입장에서
고민하게 됩니다. 각각 고유한 장단점이 있으며, 개인의 자금사정에 따라 유리한 선택
지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전세는 초기 자본이 많이 필요하지만, 매월 지출이 없어
부담이 덜한 반면, 월세는 매달 고정지출로 주거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 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세와 월세를 선택할 때 전월세 전환율을 아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전월세 전환율이란?
집을 구하고, 임대를 할때는 각각의 장점과 각각의 자금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에
따라 선택하게 됩니다.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를 월세를 또는 월세를 전세로 전환할 때 사용
되는 기준입니다.
에를 들어, 전세 보증금이 1억 원인 아파트를 월세로 할 때, 현재 전환율이 6%라면 1억 원의
6%인 600만 원을 12개월로 나누어 매달 약 50만 원의 월차임을 계산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전월세 전환율은 전세와 월세를 상호 전환할 때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월세 수요 증가와 전환율의 관계
대출금리도 상승하여 임차인의 부담이 높아지고, 보증금 반환에 대한 불안감과, 목돈이 묶이는 등의
이유로 초기 부담이 적은 월세를 선호하는 분들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 결과 전월세 전환율이 증가
하게 됩니다. 최근 전세 사기와 같은 리스크 요인으로 인해 월세 수요가 더욱 증가하면서 전환율이
2024년에는 6%대를 기록하는 등 가파르게 상승했습니다.
전월세 전환율에 따른 임대인 임차인 유리한 선택은?
임차인의 선택 기준
임차인은 경제적 상황에 따라 전세와 월세를 결정하게 되는데요. 예를 들어, 전월세 전환율이
6%이고 보증금대출 금리가 5%라면, 전세를 선택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유리합니다. 월세로
6%를 부담하는 것보다 대출 이자 5%만 부담하는 것이 더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전월세 전환율 이상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투자처가 있다면 보증금 부담이 적은
월세를 선택하고, 남은 돈으로 더 수익이 좋은 곳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임대인의 선택 기준
임대인은 전월세 전환율이 높을 때 월세를 선호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전환율이 6%일 때,
임대인은 보증금의 6%를 월세로 받을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으로 현금을 확보
할 수 있습니다.
금리가 낮을때는 임대인들은 보증금을 많이 받는것을 임대인들은 원치 않습니다.
임차인들이 월 부담을 줄이기 위해 보증금을 올리고 월세를 내리고 싶다고 하면
은행에 넣어도 이득이 없다고 보증금을 올리는 것을 꺼려합니다.
반대로 올전세로 보증금을 많이 받아서 다른곳에 더 수익이 낼곳이 있다면 임대인은
전세로 세입자를 들입니다. 보증금으로 안전성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월세 전환율에 따른 임대시장
금리가 높을때는 임차인들이 월세를 선호하지만, 전환율이 대출금리보다 높다면 보증금
대출을 받는 것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대출을 받을 경우 금리 상승에 따른 이자 부담도
고려해야 합니다.
최근 전세 사기로 인해 높은 보증금을 피하고 월세를 선호하게 되었습니다. 서울을 비롯한
주요 지역에서 월세 매물이 귀해진 이유입니다.
정부기관에서 지원하는 기금대출 (버팀목전세자금, 중소기업청년전세자금)에 해당되는
임차인은 전세를 찾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부담이 적은 월세를 선호하기도 합니다.
전월세 전환율과 대출금리의 비교 후 개인의 자금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주택 구매, 전월세 등 적합한 방식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시장 동향과
개인의 재정 상태를 분석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본인의 상황에 맞는 임대차계약으로 안정적인 주거가 되시길 바랍니다.^^